최근 중국 남동부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2021 Silk Road Maritime International Cooperation Forum(2021 SRMF)에서 전 세계 해운 및 물류 업계 종사자들이 공동 참여한 이니셔티브가 공개됐다. 이 이니셔티브는 조화롭고 중단 없는 글로벌 공급망의 공동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럼 참가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사회 발전이 도전받고 있는 만큼, 업계 종사자들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해 확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모든 당사자가 개방성과 포용성의 기본 원칙을 계속 유지하고, 다자간 협력 메커니즘을 공동으로 구축하며, 국제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유지할 것에 협의했다고 한다.
모든 당사자는 자연과의 조화라는 개발 개념을 고수하고, 항구뿐만 아니라 해운 산업의 저탄소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당면한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윈윈 경영 환경의 조성이 우선시됐다. 당사자들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면서, 해양 산업의 서비스 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운 산업의 서비스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는 항만 운영 분야에서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 방법의 적용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2021 Silk Road Maritime International Cooperation Forum은 푸젠성 인민정부와 China Institute of Navigation이 공동 개최하고, 샤먼시 인민정부, 푸젠성 개발개혁위원회(Fujian Provincial Development Reform Commission) 등이 조직했다. 포럼의 목적은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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