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라발 기술은 해양산업의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한 그린 메탄올(Greem Methanol) 연료 전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최대 규모의 메탄올 수주전에서 알파라발의 메탄올 연료 공급 장치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의 유연성을 기반으로 이중 연료 컨테이너 선박 6척에 탑재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알파라발은 X-Press Feeders Group 산하의 Eastaway가 발주한 1170TEU 컨테이너 선박 6척에 메탄올 연료 공급 장치를 공급한다. 중국 Ningbo Xinle Shipbuilding Group Co., Ltd와 New Dayang Shipbuilding Co., Ltd 조선소에서 건조될 새로운 선박 시리즈에는 메탄올과 재래식 연료로 작동되는 MAN B&W사의 2행정, ME-LGIM 타입 엔진이 장착된다. 이중연료 엔진과 함께 알파라발 메탄올 연료 공급 장치는 2023년 6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알파라발 Marine Separation & Heat Transfer Equipment 대표인 Peter Nielsen은 “알파라발은 이 중요한 메탄올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린 메탄올로 항해할 이 선박들은 탄소 중립으로의 여정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메탄올은 탈탄소화 여정에서 주요한 과정이며 당사의 메탄올 연료 공급 장치는 선주들의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탄올 기술은 조선에서 새로운 요소이기 때문에 조선소에서는 다양한 설정을 통하여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복잡성과 프로젝트의 범위에 따라 조선소는 메탄올 관련 자재의 구매와 통합을 위하여 엔지니어링 회사를 고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파라발의 메탄올 공급 장치는 장비의 특수한 유연성과 많은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선정되고 있다.
고도의 기술과 안정적인 자동화를 통해 메탄올 연료 공급 장치는 엔진 제조업체가 지정한 유량, 압력, 온도 및 여과 매개변수 내에서 안전하게 메탄올을 공급한다. 모든 엔진 및 선박 설계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턴키(Turnkey) 방식의 납품이 가능하여 설치도 용이하다. 이 시스템은 2015년부터 10개 이상의 대형 해운사를 대상으로 20개 가까운 메탄올 프로젝트에서 채택된 바 있다.